결혼은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더 하기가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멋 모를 때 한다는 것 인정합니다.
한 살 한 살 먹으면 현실을 생각하게 되고, 
연애 할 때  하고는 다르니깐요.
연애는 좋아서 하는 것이고
결혼은 좋아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조건이라는 것이 들어가고
평생을 살아도 괜찮을까?
계산 아닌 계산을 할 수 밖에 없으니깐요.
어느 정도 용기도 있어야 하고요 .
많은 조건에 맞아야 그나마 안정적으로 살 수 있으니 참 힘든 것이지요.
그래서 결혼을 하라 하지마라 저는 그런 말은 사람들한테 절대 안합니다. 
해도 걱정 안 해도 걱정이니깐요.
결혼을 해서 평생 잘산다는 보장도 없고,
못산다는 보장도 없으니 말입니다.
제가 살아보니 희생 정신 하나는 꼭 필요 한 듯 ㅋㅋ 
나 자신을 버릴 줄도 알아야 하고 아낌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