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2
<네이버 지식사전>에 따르면 그린워싱은 실제로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위장 환경주의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그린워싱의 좋은 예시로는 원전이 있습니다.
원전의 전과정을 보면, 건설 단계에서 매우 많은 양의 시멘트를 사용하고, 원료 확보 단계에서도 우라늄을 채굴하고 운송하는 데 수많은 온실가스가 필요합니다. 다만, 사용 단계, 즉 발전 과정에서는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대신, 폐기 단계에서는 어떻게 폐기해야할지조차 모르는 방사성폐기물이 생성됩니다.
한미정상회담에서 우리나라는 SMR 개발과 수출 협력 등 원전 부흥을 목놓아 부르짖었지만, 외신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조차 원전 소식을 보도한 외신 기사를 못찾은 것 같습니다.
원전이 친환경적이라는 말은 분명 "그린 워싱"입니다. 하지만 그린워싱 그 자체는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가치중립적 단어라고...
그린워싱의 좋은 예시로는 원전이 있습니다.
원전의 전과정을 보면, 건설 단계에서 매우 많은 양의 시멘트를 사용하고, 원료 확보 단계에서도 우라늄을 채굴하고 운송하는 데 수많은 온실가스가 필요합니다. 다만, 사용 단계, 즉 발전 과정에서는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대신, 폐기 단계에서는 어떻게 폐기해야할지조차 모르는 방사성폐기물이 생성됩니다.
한미정상회담에서 우리나라는 SMR 개발과 수출 협력 등 원전 부흥을 목놓아 부르짖었지만, 외신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조차 원전 소식을 보도한 외신 기사를 못찾은 것 같습니다.
원전이 친환경적이라는 말은 분명 "그린 워싱"입니다.
@릴리 노아 님, 보통 나무 심는 것은 개도국에 심는데요, 개도국에서 나무는 땔감 등 자원으로 쓰이므로 사후관리가 조금 힘든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다만 그 사후관리를 보통 국가가 해주는 걸로 아는데, 개도국에서 국가권력이 그렇게 강하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관리가 현실적으로 조금 더 어렵고, 이것을 기업 탓으로만 탓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흡수보다는 신재생에너지 설치지원과 같이 기술이전과 투자 등이 더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집 나그네 님, 우리나라는 산업화와 민주화의 모범이지만, 탄소중립에 있어서는 모델 국가는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당장 신재생에너지 보급률만 봐도 한참 모자라고요. 하지만 따라가는 국가라도 되어야 할첸데요..^^;;
@황장산 님, 획기적인 과학기술로 탄소배출을 해결한다는 것 자체가 세금이 올라가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내포합니다. 가령 새로운 과학기술이 개발되는데의 비용(ex. 핵융합기술 개발비용) 그리고 새로운 기술을 현실에 적용하는 비용(ex. 핵융합발전소 설치비용)을 합치면 지금 수준보다 훨씬 더 비용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고통스럽지 않은 기후변화 해결 방법"은 아쉽게도 없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고통스럽지 않을거다"라는 거짓말보다는, "함께 이겨내야 한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그린워싱이라 블랙워싱이라는 용어 알게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그린워싱을 배워가네요
한국은 탄소중립을 위해 모델이 필요한 나라일까요? 아니면 좋은 본을 보이고 타국이 모델로 삼으려 할까요?
정확히 어떤식으로 offset이 이뤄졌는지가 중요하겠죠. 현재 진행중인 offset 대부분이 개발도상국에 나무를 심는거라던데(LULUCF) 이게 사후 관리가 안되서 문제라고 하더라구요.
@릴리 노아 님, 보통 나무 심는 것은 개도국에 심는데요, 개도국에서 나무는 땔감 등 자원으로 쓰이므로 사후관리가 조금 힘든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다만 그 사후관리를 보통 국가가 해주는 걸로 아는데, 개도국에서 국가권력이 그렇게 강하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관리가 현실적으로 조금 더 어렵고, 이것을 기업 탓으로만 탓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흡수보다는 신재생에너지 설치지원과 같이 기술이전과 투자 등이 더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집 나그네 님, 우리나라는 산업화와 민주화의 모범이지만, 탄소중립에 있어서는 모델 국가는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당장 신재생에너지 보급률만 봐도 한참 모자라고요. 하지만 따라가는 국가라도 되어야 할첸데요..^^;;
@황장산 님, 획기적인 과학기술로 탄소배출을 해결한다는 것 자체가 세금이 올라가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내포합니다. 가령 새로운 과학기술이 개발되는데의 비용(ex. 핵융합기술 개발비용) 그리고 새로운 기술을 현실에 적용하는 비용(ex. 핵융합발전소 설치비용)을 합치면 지금 수준보다 훨씬 더 비용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고통스럽지 않은 기후변화 해결 방법"은 아쉽게도 없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고통스럽지 않을거다"라는 거짓말보다는, "함께 이겨내야 한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그린워싱이라 블랙워싱이라는 용어 알게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그린워싱을 배워가네요
한국은 탄소중립을 위해 모델이 필요한 나라일까요? 아니면 좋은 본을 보이고 타국이 모델로 삼으려 할까요?
정확히 어떤식으로 offset이 이뤄졌는지가 중요하겠죠. 현재 진행중인 offset 대부분이 개발도상국에 나무를 심는거라던데(LULUCF) 이게 사후 관리가 안되서 문제라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