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경력 17년차 하지만 아이는 늦게 나아 초4 앞으로 사춘기도 남고, 대학도 남고, 직장도 남고.
허허,,,,,,,10년은 더키워야 쉴 수 있는 건가요?

당연히 아이를 키우며 일을 하고 싶었지만 , 비빌구석이 전혀없는 워킹맘에게 남편과 함께 아이를 이리 저리 굴리고 돈 벌 용기도 안나서 직장을 그만두고 육아에만 전념을 하였네요.
다시 일을 하려고 하니, 나이가 걸리고, 경단이 걸리고, 코로나로 육아의 강도는 더 세지고 학교를 안가니 참 난감한 하루 하루를 지내도 보니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네요.

15년이상을 무역을 하면서 예전에 찬란하게 활동했던 나의 모습도 그립도
직장을 다니고 싶어도 못구하는 나에게 답답함을 느꼈는지 며칠전에는 자다가 남편에게 하소연하며 울었네요  (주책 주책 !! 호르몬이 변하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