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남’이 ‘이대녀’보다 33만명 더 많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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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이 20대 여성보다 33만4천명 더 많습니다. 20대 성비는 무려 110이라는데...

So, it matters
  • 성비 불균형으로 20대 남성의 초과 인구가 웬만한 지자체 규모에 달함(서울 동대문구 33만8천명, 세종시 36만8천명). 1990년대생 전후의 성비 불균형이 유독 두드러짐.

우리가 아는 것
  • 2021년 통계청에 따르면, 20대에서 성비 불균형 나타남. 남성 초과 인구가 20~24세 13만4천명, 25~29세 20만명에 달함. 성비는 각각 109, 112. 자연 성비가 105(여자 100명당 남자 105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수치.
  • 20대 전후 초과 남성은 15~19세는 9만명(성비 108), 30~34세는 13만1천명(성비 109)로 비슷한 수준. 모두 더하면 55만5천명으로, 전체 인구(5100만명)의 1%를 상회하는 수치.
  • 연령 높아질수록 성비는 점점 낮아지고, 60세부터는 여성의 인구가 더 많아짐. 남성보다 여성의 기대 수명이 더 높다는 점과 일치함.

더 알아봐야 할 점
  • 청년층의 혼인율 자체가 낮아지는 추세와 별개로, (이성애) 결혼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도 있음. 실제로 2015~2019년 국제결혼 전체 건수는 줄었지만 남성의 경우는 증가세. 전반적인 혼인 기피 현상과 성비 불균형으로 국제 혼인에 대한 의존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옴.

비슷한 사례
  • 2020년 중국의 성비는 25~29세 106.7, 20~24세는 114.6에 달함. 15~19세는 118.4까지 치솟는다고. 이 추세는 그대로 이어져 2050년 결혼 적령기의 35~59세 남성 중 약 4000만명은 국내에서 배우자를 찾지 못할 거라는 전망. 1979년 실시된 ‘한 자녀 정책’으로 남아선호 사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분석.

So, what?
  • 남아 선호 사상은 옛말이라지만, 성비 불균형은 앞으로도 쭉 이어질 것. 다가오는 미래, 인구 구조가 우리 사회에 끼치는 영향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