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3
도시 여자와 시골 남자
시도 별로 남녀성비를 찍어보면 재미있습니다. 광역시는 여초이고 광역도는 남초라고 과격하게 말할 수 있고, 도시 여자와 시골 남자라는 아주 과격한 일반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한 차트에 모든 광역시도를 다 몰아넣으니까 알아보기가 힘들어서,
광역시와 광역도로 차트를 2개로 나누어 그렸습니다. 비교가 쉽도록 전국 성비는 두 차트에 모두 포함시켰습니다.
아래 차트들은 숫자가 낮을수록 여초, 숫자가 높을수록 남초인 도시입니다.
차트링크
시도 별로 남녀성비를 찍어보면 재미있습니다. 광역시는 여초이고 광역도는 남초라고 과격하게 말할 수 있고, 도시 여자와 시골 남자라는 아주 과격한 일반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한 차트에 모든 광역시도를 다 몰아넣으니까 알아보기가 힘들어서,
광역시와 광역도로 차트를 2개로 나누어 그렸습니다. 비교가 쉽도록 전국 성비는 두 차트에 모두 포함시켰습니다.
아래 차트들은 숫자가 낮을수록 여초, 숫자가 높을수록 남초인 도시입니다.
차트링크
@신윤영 그러네요... 시골 노총각/노처녀 이야기하니까 뜬금없이 차도남/차도녀와 같은 표현도 생각나네요 ㅎㅎㅎ ㅋㅋㅋ
@김진웅 저도 예전에 <중공업가족의 유토피아>에서 그 내용을 얼추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최근 수도권의 인구집중이 더 가속화되었고 경남에 주로 몰려있는 기계장치산업들이 중국과의 가격 경쟁에서 밀려서 쇠퇴하는 점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현재는 여러모로 수치가 더 나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고보니 시골 노총각은 많이 들어봤어도, 시골 노처녀는 못 들어본 거 같아요!!!
@뒹구르르 지역별로 보니 또 그래프가 재밌어지네요!
광역시/광역도 도 마찬가지로, 하나하나 자세히 뜯어보면 또 다르게 나오겠군요. 확실히 2000년대 이후 서울의 여초현상 가속화가 눈에 띕니다.
양승훈 교수님의 <중공업 가족의 유토피아>에도 비슷한 내용이 살짝 나옵니다.
http://www.yes24.com/Product/Search?domain=ALL&query=%EC%A4%91%EA%B3%B5%EC%97%85%20%EA%B0%80%EC%A1%B1%EC%9D%98%20%EC%9C%A0%ED%86%A0%ED%94%BC%EC%95%84
거제시를 예시로 보면, 여성의 일자리가 자영업/공무원/교사/의사/간호사 등 외에는 엔지니어 뿐이라고 합니다. 정규직을 꿈꾸긴 힘들어 20대 여성은 주로 부산, 서울로 향합니다.
반면 20대 후반, 30대 남성은 매년 1천명 이상 거제로 전입하구요. 2017년 기준 거제시 남성 고용률은 80% 이상, 여성은 45% 미만이라는 통계도 인용했습니다.
@몬스 맞을 것 같아요. 기존 산업과 새로운 산업에서 성차와 지역차가 생겼는데, 이에 따라서 진로, 직군, 직업 선택을 하면서 지역 차가 생긴 것이 아닐까 싶어요.
1. 남녀 대학진학률도 2010년도부터 꽤 크게 갈리고 있거든요. 2. 이런 기사도 있었습니다. https://www.khan.co.kr/kh_storytelling/2021/graduate_country/
다만, 이렇게 주장하려면 확인해 볼 것이 좀 더 많아서 본문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우와 이렇게 보니 엄청 신기하네요..
뚜렷히 트렌드가 보이는게 직군과 관련있을까요.
그러고보니 시골 노총각은 많이 들어봤어도, 시골 노처녀는 못 들어본 거 같아요!!!
@몬스 맞을 것 같아요. 기존 산업과 새로운 산업에서 성차와 지역차가 생겼는데, 이에 따라서 진로, 직군, 직업 선택을 하면서 지역 차가 생긴 것이 아닐까 싶어요.
1. 남녀 대학진학률도 2010년도부터 꽤 크게 갈리고 있거든요. 2. 이런 기사도 있었습니다. https://www.khan.co.kr/kh_storytelling/2021/graduate_country/
다만, 이렇게 주장하려면 확인해 볼 것이 좀 더 많아서 본문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우와 이렇게 보니 엄청 신기하네요..
뚜렷히 트렌드가 보이는게 직군과 관련있을까요.
@신윤영 그러네요... 시골 노총각/노처녀 이야기하니까 뜬금없이 차도남/차도녀와 같은 표현도 생각나네요 ㅎㅎㅎ ㅋㅋㅋ
@김진웅 저도 예전에 <중공업가족의 유토피아>에서 그 내용을 얼추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최근 수도권의 인구집중이 더 가속화되었고 경남에 주로 몰려있는 기계장치산업들이 중국과의 가격 경쟁에서 밀려서 쇠퇴하는 점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현재는 여러모로 수치가 더 나쁘지 않을까 싶습니다.
@뒹구르르 지역별로 보니 또 그래프가 재밌어지네요!
광역시/광역도 도 마찬가지로, 하나하나 자세히 뜯어보면 또 다르게 나오겠군요. 확실히 2000년대 이후 서울의 여초현상 가속화가 눈에 띕니다.
양승훈 교수님의 <중공업 가족의 유토피아>에도 비슷한 내용이 살짝 나옵니다.
http://www.yes24.com/Product/Search?domain=ALL&query=%EC%A4%91%EA%B3%B5%EC%97%85%20%EA%B0%80%EC%A1%B1%EC%9D%98%20%EC%9C%A0%ED%86%A0%ED%94%BC%EC%95%84
거제시를 예시로 보면, 여성의 일자리가 자영업/공무원/교사/의사/간호사 등 외에는 엔지니어 뿐이라고 합니다. 정규직을 꿈꾸긴 힘들어 20대 여성은 주로 부산, 서울로 향합니다.
반면 20대 후반, 30대 남성은 매년 1천명 이상 거제로 전입하구요. 2017년 기준 거제시 남성 고용률은 80% 이상, 여성은 45% 미만이라는 통계도 인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