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째글의 소회
2022/03/10
얼마 안된 시간에 저를 구독해주신 37분께
감사한다는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100번째 글이라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대략 90%는 혼자만의 일기장에나 쓸 낙서에 불과합니다.
처음 이곳에 들어 오자마자 환영 해주셨던 분들이 생각나네요
그중엔 활동하면서 이곳에 기여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달라는 글귀가
한동안 계속 귀에 맴돌더라고요
그래서 제 게시 글 중 서너 개 정도는
제가 모르던 시절 이런 얘길 누군가 나한테 해줬다면 너무 좋았을 것이고
돈을 벌었을 수도 있고, 잃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
할만한 내용의 글 이었습니다.
지금의 제가 먹잇감으로 지내왔던
어린 시절의 저에게 알려주는 내용이라고 하면 되겠지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러시아 침략 전쟁이 터지고
살면서 몇 번 보기 힘든 국제유가와 밀 가격의 폭등을 보게 되고
20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