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고 있다. 자아가 형성되는 시기를 지나 그것이 세상의 전부가 되고 행동양식이 되면 바뀌지 않은 단단함을 가지게 된다.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고 현인들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안다면 그 단단함을 옳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단단함이 옳지 않고 자기만의 기준에 사로잡혀 타인의 말을 듣지 않는 고집스러운 상태가 된다. 특히,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 없이 많은 문제와 고집스러운 사람을 직면한다. 이러한 삶의 태도는 문제가 발생하면 확연히 차이가 난다. 묵묵히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과 문제로 문제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 그것이다.

내가 문제를 접근하는 태도는 그냥, 현상이라고 생각해버리는 것이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발생하는 현상에 잘못과 문제를 해결하는데 처리를 누가하는지 따지고 들자면 한도 끝도 없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고 생각하고 수습과 예방에 신경써야지 누가 그릇에 물을 담았는지, 물 그릇을 누가 옮겨서 그 자리에 뒀는지, 물그릇을 누가 엎었는지, 엎질러진 물을 누가 치워야하는지 등의 하나의 현상으로 여러가지 문제를 만들어 낸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그냥 처음 본 사람이 치우면 된다. 

그런 의미에서 사회 생활을 하면서 발생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