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욱 박사의 철학과 사상 해설] 3. 불교의 논리학

나반의 정원
나반의 정원 · 정치학과 국제 관계 및 불교에 관심
2023/02/04
 
pixabay 무료이미지, 논리학
 
백성욱 박사의 불교철학 논문에서 3번 째로 다룰 주제는 불교 논리학에 관한 그의 해설이다.
중국의 선 불교에 빠져 든 1920년 대 당시 한국 불교에서 논리학에 관한 관심은 적었다고 할 수 있다. 무와 공을 내세우면서 그것이 어떤 논리로 설명될 수 있는 지에 관해 관심이 적었던 것 같다 그러나 서양 철학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독일에서 서양을 배웠고 독일에 가기 전에 칸트의 사상에 심취했다.

그는 서양 논리학을 잘 알고 있었으며 불교의 논리학이 그것과 어떻게 다른 가를 알고 있었다. 그는 불교의 논리학이 니야야 학파의 논리학을 석가모니 붓다와 그 제자들에 의해서 발전된 것으로 소개하고 있다.  얼마 후 대승 학파의 율장에 들어가 동아시아에서는 인명론(因明論)이란 명칭으로 소개되었다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1. 인명 논리학과 불교 논리학
인명론은 서양의 3단 논법 비슷하게 3단으로 나눈 연역법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 정립된 서양의 3단 논법은 대전제, 소선제, 결론으로 되어 있음을 우리는 잘 안다. 삼단논법으로 많이 드는 예가, 사람은 죽는다(대전제},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소전제) 그러므로 소크라테스는 죽는다(결론)의 연역법이다.

그런데 인명 논리학의 연역법은 1)주제 즉 단안, 이는 상대자의 인증을 얻음으로 성립된다. 그렇지 않으면 논리가 성립되지 못한다"이유는 논리의 정신이 상대자로 하여금 자기의 아는 바의 지식을 설명하는 학문적인 까닭이다."
2) 이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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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국제 정치학과 정치 철학, 그리고 남북한 관계와 중국 문제를 연구하고 강의하였으며 대학 총장을 역임하였다. 금강경 연구, 원효와 백성욱 박사에 관한 논문을 쓴 불교 연구자이다. 본명은 정천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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