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6
딸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이런 기사가 나오면 너무 무섭습니다.
피해자에 대한 안타까움과 슬픔을 느끼면서도
걸어다니는 잠재적 살인자에 대한 공포는
아마도 딸아이 얼굴을 보며 더 느끼는 것 같아요..
자꾸 예쁘게 꾸미려는 아이를 말리 수도 없고
늦게 들어오는 아이를 꾸짖을 수도 없고
(종종 더 늦게 들어오는 저의 현실로는 늦은 귀가를 혼내는 타당한 이유가 없네요)
경각심을 양껏 세뇌 시켜 사회를 무서워하는 아이로 만들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넉넉하지 못한 살림에 사설 경호원을 해줄 수 있을지...
그것조차 미안해 하는 딸 가진 부모의 마음입니다.
그저 잠재적 살인자가 맘껏 돌아다니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 기사가 나오면 너무 무섭습니다.
피해자에 대한 안타까움과 슬픔을 느끼면서도
걸어다니는 잠재적 살인자에 대한 공포는
아마도 딸아이 얼굴을 보며 더 느끼는 것 같아요..
자꾸 예쁘게 꾸미려는 아이를 말리 수도 없고
늦게 들어오는 아이를 꾸짖을 수도 없고
(종종 더 늦게 들어오는 저의 현실로는 늦은 귀가를 혼내는 타당한 이유가 없네요)
경각심을 양껏 세뇌 시켜 사회를 무서워하는 아이로 만들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넉넉하지 못한 살림에 사설 경호원을 해줄 수 있을지...
그것조차 미안해 하는 딸 가진 부모의 마음입니다.
그저 잠재적 살인자가 맘껏 돌아다니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수시로 하는 건 힘들고
카톡으로 종종 확인하고 있지만 흠...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불안하긴 합니다
늦게 들어오는 것을 강제적으로 막을 순 없지만 어느 정도 따님과 조율하셔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정말 갈수록 안전하지 못한 사회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수시로 하는 건 힘들고
카톡으로 종종 확인하고 있지만 흠...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불안하긴 합니다
늦게 들어오는 것을 강제적으로 막을 순 없지만 어느 정도 따님과 조율하셔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정말 갈수록 안전하지 못한 사회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