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마음을 어떻게 해소해야할까?

심성진
심성진 · 글을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는 나무
2022/08/20
 사람 때문에 오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었다. 물론 다른 요소도 있지만 가장 큰 요소는 사람에게서 많은 상처들이 쌓이고 쌓이다 터져버렸다
 퇴사를 하고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조금만 참지 그랬냐, 일이 다 그런거지, 네가 약해서 그런거다'면서 아쉬운을 나타내거나 혀를 차는 등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알고 있다. 몸이 힘들다 보니 자연스레 마음이 약해졌다. 수백번 수천번 마음을 다잡아보았지만, 나아지지 않았다. 정말로 힘이 들었고 오랫동안 쉬고 있는 지금도 나아지는 기미는 없었다.
 분위기를 바꾸고자 갑자기 여행도 떠나고, 하루 종일 가만히 있어보고, 새로운 일을 시작해보고, 평소 못했던 일들을 해보았다. 아주 잠깐일 뿐이다. 공허한 마음은 나아질 줄 몰랐고 나 자신에 대한 마음이 점점 낮아졌다.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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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을 읽고 쓰는 걸 좋아하는 나무가 되고 싶은 새싹입니다 ^^ 많은 이야기들로 함께 하였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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