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 안녕하세요. 꿈꾸는 여자입니다.
2021/10/13
안녕하세요 선배님!! 저는 10년 서비스직 근무한 후배입니다.
글을 읽으며 무한한 공감을 하였지요.
처음에는 자부심으로 일을 하다가 10년 즈음 되었을 땐,
경력만 쌓이고 내가 다른 일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어 이직생각은 꿈도 꾸지 못했죠.
저는 오랫동안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10년쯤 다니고 나이는 쌓였고 퇴사하고 보니 자격증 하나 없는 나이 많은 백수더군요.
아직 꾸준히 다닐 새로운 직장을 구하진 않았지만, 계약직(1년)으로 사무직에 취업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많지만, 초심으로 돌아가니 이런 작은 일자리도 너무 행복하더군요.
그리고, 취업난에 서류를 넣고 연락이 오지 않고, 면접을 보러갔는데 덜덜 떨며 대답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제자신을 보며 울기도 많이 울고 반성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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