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2/11/02
이태원 참사 직후, 이 할로윈 행사의 주최자가 없기때문에 지자체, 정부에 책임을 묻는 것이 맞는가에 대해 의아했던 사람 중 하나입니다. 책임을 질 사람이 필요하다는 글을 많이 봤지만 누가 책임을 지는 것이 맞는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오늘 멋준오빠님께서 예시로 들어주신 것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저지르지 않은 일에 대한 책임입니다.


내가 하지 않은 일인데, 부하 직원의 실수 때문에 내가 책임져야 하는 일이 생기니까요.

이 예시 하나로 한방에 이해가 됐습니다. 상사는 부하직원의 잘 못에도 본인의 잘 못처럼 책임을 지고 수습을 해야하는 자리입니다. 본인이 저지른 잘 못이 아니라고해서 그 책임을 회피하고 나몰라라한다면 윗자리에 있을 자격이 안되고, 팀원들 또한 점점 그를 외면하게 되어 팀의 분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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