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8/08
야. 창문 닫아!
빗소리가 들린다.   또 비? 이제 진짜 여름이 끝나는구먼. 어제가 입추라 했다 올해는 추석도 빠른 것 같다 세상에 절기 만큼 딱딱 맞는 건 없을거다 입추가 빠르고 추석이 빠르단 건 더위가 빨리 물러나고 가을이 서둘러 온다는 걸 예고하고 있으니까... 사실 올해는 예년보다 덥지를 않았다 6월에 때에 맞지않게 일찍 더위가 찾아와서 그렇지  7월에 들어와선  장마로 비 온날이 맑은 날 보다 많았고 장마가  끝나자마자 태풍이 올라 와  연일 비가 오고 있으니... 습도가 높아 힘들었지 사실 기온은 예년만큼 높질 않았다 작년엔 우리집만해도 오후가 되면 거실에 해가 너무 쨍하게 내리쬐서 마당에 차양막을 치고 우리집도  에어컨이 있어야하나 고민했던 날이 며칠은 있었는데  올해는 차양막을 칠 일도 에어컨 생각이 나는 날이 단 하루도 없었으니까... 선풍기도 몇 번 틀지않고 이 여름이 다 가나 싶어 서운한 생각마저 든다 중학교 3학년 때.  그 때는 고등학교 입시가 치열하던 때였다 방학...
신수현
신수현 · 안녕하세요
2022/08/08
답글: 야. 창문 닫아!
기후/환경+1
저는 작년보다 살이 쪄서 그런지  올해더 덥더라구요.
절기는 신기해요. 절기에 맞춰 날씨가 바뀌는거 같아요.
벌써 올해 다지나 가는것 같아서 아쉬워요. 한게 없는데 시간 참 빠르게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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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현
신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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