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신작 · 다시 글을 쓰고 싶은 엄마 얼룩커
2021/11/13
"엄마는 좋겠다. 우리가 살 미래의 지구는 너무 힘들 거 같아"
산책을 하다가 뜬금없이 꺼낸 초등학생 아들래미의 한마디가 생각나네요. 왜? 하고 묻자
"엄마는 우리보다 훨씬 좋은 공기와 맑은 물을 마실 수 있었지만, 우리가 살 미래는 공기도 물도 다 오염되고 전쟁도 많고 . 휴~ 사람이 살기 힘든 세상일 거 같아. "
그날 학교에서 과학 수업시간에 배운 환경오염에 대한 자료와 동영상이 충격이었나봅니다. 외할머니가 해주신 옛날 이야기 속 자연과는 너무 달랐다고 하더군요.

미래는 막연하고 아직은 멀고 먼 얘기같았는데. 바로 내 아이가 자신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얘길 들으니 정신이 바짝 들더라구요.

과학상상화 그리기 대회에서나 그리던 로보트와 하늘을 나는 자동차, 우주여행이 현실화가 되고 있는 요즘, 미래의 최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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