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소기업에서 알바를 하는 올해 50된 아줌마입니다. 

대학교를 졸업하면 모두다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목을 메는 젊은이들을 보고 "중소기업엔 가려고  하지않는다"고 비판하는 글들도 봤습니다.
사실 그맘 십분 이해합니다. 대기업 갈수만 있으면 대기업이 취직해야죠!

중소기업은 임금도 저렴하지만 작업환경이나 근무조건도 좋지않은게 현실이며, 사무직보다는 현장직이 많습니다.
현장직의 특성상 제일 밑작업이다 보니 마진률이 낮은게 현실입니다. 그러다보니 시간당 많은 결과물이 나와야 돈을 더 벌수 있는거죠. 그래서 정신없이 일을 할수 밖에 없고 일이 잘 돌아가지않으면 짜증과 불친절이 가득하게 됩니다.
자아실현? 그딴거 없습니다. 먹고살라고 일 하는거죠!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하청이나 밑작업, 생산가치가 낮은 업무를 하는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