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라도 편안하게

내 마음이 온전하지 못할 때 나는 몸이라도 안 아팠으면 하고
내 몸이 너무 나도 아플 땐 마음 한구석이라도 덜 아팠으면 한다.
하루의 일상에 사람들과의 많은 대화 속에서 나는 상처를 받기도 하고, 몸이 지쳐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너무 많을 때 그냥 산 꼭대기에서 내 마음의 소리를 크게 외치고 싶다.
내가 아픈 모든 것을 상대방이 알아주기 보단 가끔 만난 지인이라도 좋은 말, 안부 몇 마디라도 좋은 소리를 듣길 원한다. 나 뿐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 또한 그럴 것이다.
마음이 아픈 것은 심장이 아픈 것 이며 마음의 상처는 쉽게 사라지지 않아 몸도 쉽게 함께 지쳐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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