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우기
진지우기 · 공부하는 삶
2021/12/10
공감합니다. 집 없이 산지 30년이 넘어서 세입자의 불안함과 서러움을 알고 있죠. 작아도 상관 없으니 내 집이라는 게 있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집에 하루 종일 있는 것도 아니고 잠만 자고 나올텐데도 그 놈의 집이 왜 이리 갖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아마도 불안하고 위태로운 시기의 청년들이 무언가 안정을 느낄 수 있는게 그나마 집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잘 살았다.' 라는 평가를 스스로 내릴 수 있는 기준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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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나은 사람, 좀더 나은 동네를 만들어 가기 위해 일기를 써보고 책을 읽고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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