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느린 아이

홍한나
홍한나 · 두 아들엄마
2022/03/11
어제 유치원에서 같은반 아이의 코로나 확진 소식을 들었어요.
너무 걱정 되었고 알고싶은것도 많았지만 원에 전화하고 싶은 사람은 나뿐만이 아닐것이란 생각에 상황이 정리가 되면 공지해 주시리라 믿고 기다렸죠..  하원시간이 되어 아이를 데리고 집에 가며 유치원은 재밌었니? 물으니 네 라고 대답하더군요.
엄마가 너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많은데 언제쯤 엄마에게 유치원에서 있던 일을 얘기해줄수 있겠니? 라고 물으니 다시 네 라고 대답합니다.
오늘 유치원에서 여러 공지가 올라와 확인을 했어요. 
너의 반에 코로나 걸린 친구가 있었대. 마스크 벗지말고 손 잘 씻고 코로나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히 다녀오라고 말해주고 그걸 이해해줬으면 좋겠어요. 곧 그런날이 올것 같은데 아직은 너무 먼 이야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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