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우리 모두에게 요행이 찾아오기를 by 콩사탕나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5/10

아침 7시 20분에 출근 했습니다. 빨간색 점퍼 와 카키 색 바지를 입었습니다. 목에는 앏은 목도리를 두르고 통굽 신발을 신고 검정색 가방은 옆으로 멥니다. 어제 오후에 반차를 내고 손주들을 보러 갔으니 일이 많이 쌓여 있을 거라 알고 있었습니다. 이번 주는 일이 한꺼번에 밀리는 주 입니다. 아침에 가서 급한 성격이지만, 오늘은 늦게 퇴근 할 것을 미리 알고 있기에 , 차근 차근 일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숨만 쉬고 점심시간에도 일을 하고, 10여분 의 쉬는 시간에 얼룩소 에 들어와서 답글을 몇 개 쓰고 또 일을 합니다. 이 정도로 일을 하면 부자가 되야 맞다고 생각 하는데, 마음 만 부자이고 통장에 잔고는 늘지 않으니 참 이상 합니다. 부자 되게 해 주세요. 아무 걱정 없이 얼룩소에 들어오고 싶습니다. 그게 쉽지 않으니 안타깝습니다. 일은 많고 얼룩소는 들어오고 싶고 어떤 글이 올라 오는지 궁금 합니다. 하늘의 구름은 바다와 닮은 것 같습니다. 파도 처럼...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05/11

내일은 우리 모두에게 요행이 찾아오기를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생활/사건사고+6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쌓인 일들을 처리하느라 녹초가 되진 않으셨나 모르겠네요. 똑순이님의 글을 읽으면 하루가 참 숨 가쁘게 몰아치는 듯하면서도 세상사를 해탈한 듯한 태도가 사람을 편안하게 만듭니다. ^^

돈벼락을 맞고 싶다.
길 가다 하늘에서 어디 돈뭉치가 안 떨어지나?
제발 로또 당첨되게 해주세요!

제가 입버릇처럼 내뱉는 소리입니다. 하지만 저는 로또를 한 번도 사 본 적이 없습니다. 로또를 구매하지도 않고 당첨을 바라다니 정말 어이없지 않나요?!! ;;;
저 또한 뽑기 운이라고는 손톱만큼도 없는 사람이라 애초에 시도를 해 볼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말들을 자연스럽게 내뱉는다는 것은 돈이라는 것이 누구에게나 부족한 것, 늘 없는 것이라 그런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