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무관이 왕후장상의 씨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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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8/13
☞ "내 아이는 왕의 DNA 가졌다” 교육부 사무관, 담임교사 아동학대 신고로 직위해제 시켜
☞ 교육부, 문제적 사무관 직위 해제
☞ '王의 DNA'는 사무관 본인 아닌 기관서 작성한 문건 학교 측에 전달, "지혜롭지 못했다" 사과
[사진=ytn]
"왕후장상의 씨가 어찌 따로 있겠는가?" 진시황의 중국 통일 이후 최초 농민 봉기였던 ‘진승•오광의 난’ 때 진승은 이 한 마디로 지배층의 학대로 패닉상태에 놓인 농민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이후 이 말 은 고려시대 무신정권 수뇌부 최충헌의 사노였던 '만적의 난'을 비롯해 대부분 민중 봉기에서 어김없이 소환되었다. 왕의 씨가 따로 없다는 것을 백성들은 이천 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 단, 손바닥에 王자를 새기고 다녔던 한 사람은 예외다. 그런데 최근 또 한 명의 왕의 씨를 주장하는 공무원이 출몰했다. 21C 민주공화국 교육부 사무관이 ‘왕의 DNA’를 거론하며 담임교사에게 자기 자녀에 대한 왕자 대우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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