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짧은 당신을 위한, 영어 프리젠테이션 7원칙: 만만하진 않지만 불가능하지도 않은 방법]

김재성 작가
김재성 작가 인증된 계정 · 작가,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2024/02/02
이 내용은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2(에이콘 출판, 2017)의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은 서적을 참고 바랍니다.

 
강의 후에 정말 많이 받는 질문 중 단골 손님 하나가 있다. 바로,

'영어로 프리젠테이션은 어떻게 해야 잘 합니까?'

나의 대답은 정해져 있다. 
'일단 영어를 잘 하세요' 

냉정하지만, 현실이 그렇다. 
모국어로 프리젠테이션을 하면서도 프리젠테이션 자체가 어려워서 벌벌 떠는 경향이 있는 사람이, 어떻게 순식간에 영어로 프리젠테이션을 잘 할 수 있단 말인가? 프리젠테이션에서 '능숙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실력이 차이나는 것은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일 것이다.

게다가, 프리젠테이션 활동은 제 2 언어도 하는 모든 활동 중 공개 발표(Speech) 다음으로 난이도가 가장 높은 활동이다. 대화는 상대방이 말을 하는 동안 말을 생각해서 할 수 있는 반면, 프리젠테이션은 혼자서 짧게는 수 분, 길게는 수십분을 이끌어 가야 하는 활동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말이 막히면, 공간은 조용해진다. 그 순간 다가오는 긴장감을 극복해낼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영어로 프리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상황을 종종 마주하곤 한다. 이 상황이 피해지지 않는다면, 그리고 당장 순식간에 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없다면, 최대한 많은 준비를 해서 어떻게든 성공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끝마쳐야 한다. 

완벽하지 영어 실력으로, 영어로 프리젠테이션을 '선방' 하는 법을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이 내용 만으로 당신이 원어민처럼 능숙하게 발표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하지만 벌벌 떨고 아무 것도 못하다 발표가 중단되는 일 정도는 충분히 막아줄 수 있다.

1. 내용을 줄여라

모국어로 말을 하는 것 보다, 영어로 말하는 것은 당연히 말 하는 속도도 느리고, 생각해서 말을 내놓는 시간도 길 수 밖에 없다. 다시 말 해, 모국어로 프리젠테이션 하는 분량을 같은 시간 내...
김재성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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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컨텐츠를 만듭니다 - 서울대 컴퓨터 공학부 졸업, 맥킨지 컨설턴트로 근무 - IT 대기업 전략팀 근무 중 - 저서 *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2022) * 슈퍼업무력 ARTS (2020) *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2(2017)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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