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아파트..."남 아파트에 놀러 오면 도둑" 초등생 협박한 입주민 대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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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4/24
☞ 아파트 어른 싸움에 새우등 터진 아이들…“통학로 막혔어요”
☞ 코앞 학교두고 빙빙돌아 땀 뻘뻘 흘리며 등교하는 불쌍한 아이들
☞ 놀이터서 노는 초등생 주거 침입 신고해 기소된 아파트 입주민 대표
☞ 엽기적 이기주의엔 징벌적 손해배상 법•제도 마련 절실
[사진=연합뉴스]
한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이웃한 두 아파트 단지가 서로 외부인 출입을 막아대는 엽기적 이기주의가 온커상에 오르자 누리꾼들의 공분이 들끓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어른들 싸움에 애꿎은 아이들이 통학로를 잃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는데 심각성이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소재 A아파트와 B아파트가 각자 아파트 단지에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며 서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이 동네는 재개발을 통해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서고 있는 상태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외부인의 출입을 막기 위해 단지 전체를 펜스 담장으로  두르고 철문 출입구를 걸어 잠그는 아파트도 늘고 있다. A아파트도 지난 2020년 비밀번호가 설정된 철제 출입문과 담장을 설치했다. 외부인이 들어와 아파트 단지가 훼손되는 걸 막고 보안을 강화한단 취지다. 

하지만 출입을 막는 펜스가 설치되자 반응은 즉각 일어났다. A아파트가 외부인의 출입을 막자 맞대응 격으로 이웃한 B아파트도 담장에 펜스를 두르고 출입구에 비밀번호가 설정된 철문을 설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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