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근무하는 남편

무지개패리스
무지개패리스 · Financial business
2023/07/21
"오빠, 다음 달 스케줄 나왔어?"

매월 중순이 지나면 내가 늘 남편한테 하는 질문이다.

남편은 주주야야휴휴 이렇게 근무가 돌아간다.

주(주간)

야(야근)

휴(휴무)

그래서 남편은 평일 주말이 없다.

그렇다 보니 

주말에 같이 쉴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없고

다행인 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ㅎ 

시댁이나 친정에도 

명절에 제때 가본 적이 별로 없다.

그래서 주말에 같이 쉬는 날은 

일정을 정하고 미루었던 일을 한다.

이렇다 보니

같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없는 날이 많다.

그리고

나는 속초에 연고가 없다보니

남편이 야근 근무하거나 주말에 일을 하면

혼자 집에 있거나

혼자 운동하러 가거나

혼자 카페에 가거나 한다.

다행히 요즘에 

런닝 모임을 해서

퇴근하고 남편 야근이면 모임 나가서 런닝하거나

주말에 아침에 운동하거 오거나 한다.

결혼한 친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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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를 전공하며 금융업을 종사했던 글쓰기 좋아하는 N잡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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