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을 키운지 어느덧 10년 가까이 되었지만 항상 느끼는거다.. 식물은 키우기 매우 힘들다
특히 일반 가정집에서 식물을 기르기엔 그 식물이 원하는 환경을 맞춰주기엔 더더욱 어렵다. 내가 키우는 대부분의 식물은 고온 다습하면서도 통풍이 잘되는 열대지역 식물들을 주로 키운다.
고온다습에 통풍이 잘되는 환경을 맞춰주기란 매우 까다롭다.. 고온다습은 어느정도 만들순 있지만 고온다습하면서 통풍까지 잘 되게 하는게 매우 어려운거같다
고온다습은 그냥 가습기와 보일러로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통풍이 좋으려면 선풍기를 계속 틀어줘야 한다는건데... 이것까지 해주면 정말 전기세도 전기세지만 다습한곳에서 전자제품을 돌리자니 전기사고의 위험도 있을수있다...
그래서 적당히 타협하여 고온에 적당한 습도와 통풍을 제공해주고는 있지만 죽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