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나이스 업체에 나이스 개발 맡긴 교육부의 제 발등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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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6/26
☞ 나이스 개발 최대 지분 업체, 해군 수주 사업 제때 이행 못해
☞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받고 6년간 소송전 벌이기도
☞ 가격 점수에서 밀리고도 기술 점수에서 뒤집힌 이상한 입찰결과
☞ 나이스 개발 대기업 참여 예외 규정을 과기부가 네 번이나 묵살해
☞ '불쏘시게 지고 불에 뛰어든' 꼴이란 비판 피하기 어려운 교육부
[사진=케이큐뉴스]
'4세대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가 국민 혈세 2천8백억 원이 넘는 천문학적 예산을 쏱아 붓고도 개통 이후 오류 속출로 초중고 일선 학교 현장을 초유의 마비 상태에 빠뜨리고 있다. 본교 나이스에 연결된 프린터에서 다른 학교 '기말시험 답안지'가 줄줄이 출력되는 미증유 사태가 벌어지자 교육부가 긴급 공문을 발송했고 급기야 교육부차관까지 머리를 조아렸다. 따라서 이런 극도의 학교현장의 혼란초래에 대한 책임이 당초 나이스 개발업체 선정이 과연 적절했는지를 둘러싼 논란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업체 선정과정이 과연 나이스 했느냐가 쟁점이다. 전산 시스템을 개편할 땐 갖가지 오류 발생과 수정 작업을 반복하는 '안정화 기간'을 염두에 두고 오픈 작업을 진행하는게 보통인데도, 6~7월 기말 고사와 9월 대입 수시 전형 등 학사 일정이 집중되는 기간에 개통을 강행한 걸 두고도 교육당국과 업체의 책임론이 일고 있다.

25일 언론 취재를 종합하면 '4세대 나이스'는 개발부터 부적합 판정을 받은 중소기업에 개발을 맡기면서 정말 나이스 하지 못한 출발로 논란을 자초했다. 교육부는 교육정책 변화, 태블릿•스마트폰 등 이용환경 변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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