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소초장과는 친구사이였으므로
간단한 소개를 해준후
그녀가 사온 음식으로 소초원들에게 만찬을 제공할수있었고
회식이 끝나고
대대장에게 전역신고후
원칙상 전역당일이 지난 다음날부터 사회인신분이므로
난 군복을 입은채 소초원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며
그녀가 원하는 가평으로 출발하였다
가는내내 나는 그녀만 보고있었다
군복무 기간내내 한달에 나에게 얼마나 많은 용돈을 주었으며
자신의 시간을 헌신하며 나에게 얼마나 잘해주었는지..
혼자서 많은 상상을 하게 되었다
나에게 이렇게 과분한 사랑이 와도 되는것일까.
이렇게 착하고 고맙고 이쁘고 사랑스러운 여자가 내옆에 있어도 되는것일까.
그날 그차안에서 나는 나에게 약속했다
앞으로 난 이여자를 위해서 살아가야겠다
아니 이여자가 행복할수만 있다면
동화속 그림처럼 별이라도 따다가 가져다 줄것이다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