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1
어떤 의견 표현에 대해 비판을 받는 건 어느 쪽이나 마찬가지죠. 비판이 아닌 비난이나 인신모독까지 한다면 잘못이지만, 우리 사회에서 다수와 반대되는 어떤 정치적 의견을 표하면 발끈한 사람들이 달려드는 건 진영 불문 일반화된 일인 것 같습니다. 정치에 몸담는 사람들이 다른 진영을 공격하는 용도로 파시즘이란 용어가 과장되어 쓰이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 비슷해 보인다지만 기후위기 하나만 보더라도 한쪽은 탄소배출 목표를 더 높인다고 하고 한쪽은 산업계 소리를 더 들어야 한다고 하고, 한쪽은 52시간 근무제를 반대하고 한쪽은 주4일제 근무를 얘기하고. 차이들은 많다고 봅니다. 정쟁에 가려 보이지 않는 것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다 비슷해 보인다지만 기후위기 하나만 보더라도 한쪽은 탄소배출 목표를 더 높인다고 하고 한쪽은 산업계 소리를 더 들어야 한다고 하고, 한쪽은 52시간 근무제를 반대하고 한쪽은 주4일제 근무를 얘기하고. 차이들은 많다고 봅니다. 정쟁에 가려 보이지 않는 것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궁금하고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주제에 대해 배우고자 노력하고, 깨달아지는 것이 있으면 공유하고 공감을 구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지난 대선 결과에 저는 만족합니다. 이재명팬덤(개딸) 문재인팬덤(양다리) 이낙연팬덤(문파) 3가지가 민주당을 망치고 있고, 저 팬덤들은 답이 없어 보이거든요. 물론 윤석열 정부에서 한동훈이나 이준석, 안철수 등도 팬덤 충돌 등은 앞으로 조심해야 할 부분이겠지만 맹목성 면에서 어느 쪽이 더한가로 보면 아직은 민주당이 심각합니다.
파시즘을 구경하고 싶을 땐 전 네이버 댓글창을 봐요.
생각해보니, 그렇게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제목을 살짝 수정했습니다. 다양한 비판에 열려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취지입니다. 그런데 그 비판이 집단적으로 한 목소리가 되면서 집단 공격이 될 경우 자칫하면 그 안에서도 획일화 될 수 있어서(물론 그것이 올바른 방향이면 좋고, 아무리 그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해도) 그 안에서는 항상 열려는 있어야 그 집단이 건전함을 잃지 않고 위험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촛불 시민들이 촛불로 하나가 된 후... 그 이후의 모습들을 관찰하며 생각해 본 것입니다.
그리고 나아가 그 집단 목소리를 반대쪽 관점에서 탄압하거나 막기 위해 힘을 쓰거나 시스템을 가동한다면 매우 위험할 것 같아요. 반대를 하거나 통제를 할 때 그 이유가 있고 혹시 더 타당한 면이 있더라도, 방식 면에서 파시즘의 기운이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모 정당의 당원게시판 폐쇄를 어떤 분이 말씀해 주셨는데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니, 그렇게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제목을 살짝 수정했습니다. 다양한 비판에 열려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취지입니다. 그런데 그 비판이 집단적으로 한 목소리가 되면서 집단 공격이 될 경우 자칫하면 그 안에서도 획일화 될 수 있어서(물론 그것이 올바른 방향이면 좋고, 아무리 그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해도) 그 안에서는 항상 열려는 있어야 그 집단이 건전함을 잃지 않고 위험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촛불 시민들이 촛불로 하나가 된 후... 그 이후의 모습들을 관찰하며 생각해 본 것입니다.
그리고 나아가 그 집단 목소리를 반대쪽 관점에서 탄압하거나 막기 위해 힘을 쓰거나 시스템을 가동한다면 매우 위험할 것 같아요. 반대를 하거나 통제를 할 때 그 이유가 있고 혹시 더 타당한 면이 있더라도, 방식 면에서 파시즘의 기운이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모 정당의 당원게시판 폐쇄를 어떤 분이 말씀해 주셨는데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