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삶이 중요하다라는 슬로건이 실은 피해자를 삭제하기 때문에 유해하다는 말처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말 역시 상황을 삭제한 채 무조건적인 동의를 강요하기때문에 유해한 말일겁니다.
특히, 법은 급진적이어야 마땅하지요. 그리고 과거를 돌아봤을 때 급진적인 법의 허점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문제였지만요.
그래서 차별금지법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도록 만들어 졌으면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촘촘하게 만들어 놓은 법망을 피하는 무도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법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였어.. 하고 탄식하게 될 날도 있을테지만, 돌이켜 보면 불과 수십년전에 우리는 전원일기를 보면서 저렇게 살아야 하는데... 했단 말이죠.
지금 보니 전원일기는 잔혹한 고부갈등에 가정폭력에 가부장의 끝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