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과장
박과장 · 퇴사 프로젝트
2022/03/29
조언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요..
7년 반..  거의 8년을 윗분들 컵 설거지 및 아침마다 이사 개인 커피 내려주기를 했던 사람으로 느낀 바를 살짝 적어봅니다.
사장님 컵 설거지 및 커피 준비는 개인 비서가 없는 이상 중소기업에서 막내가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니 제외하고요.
그 외의 분들 건 본인이 하도록 당당하게 말씀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 일은 회사 업무도 아닐 뿐더러 내가 왜 이 일을 해야하나..  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건가? 자괴감마저 들게 되더라고요..
그 회사에서 막내를 뽑아주거나 아님 퇴사하지 않는 이상 그 일은 계속 해야할 것이니..  
단호하지만 버릇없지 않는 선에서 개인컵 사용하시고 바로 설거지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려보세요.
처음엔 기분나빠할지 모르나 그 순간이 지나면 그 일에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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