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나 sns에서 사용되는 좋아요 버튼.

댓글보다 간단하게 내 의견을 표현할 수 있으며, 좋아요 갯수가 많을수록 내 생각에 동감한다는 위로도 받는 거 같다. 

누군가는 좋아요가 무슨 의미가 있으며 어찌보면 차갑다고도 하지만, 바쁜 현대인이 제일 심플하게 공감 해줄 수 있는 수단이 아닐까 싶다. 

요즘 프로그램들을 보면 심리상담 컨텐츠들이 많은데, MZ세대들이 물질적으로는 풍요롭게 자랐을지 몰라도 내면적으로는 여물지 않은 상처들을 안고 어른이 되었기 때문에 이를 토닥여줄 수 있는 무언가 필요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2030세대가 추구하는 인생도 성공, 명예, 부가 아닌 힐링, 건강, 안정, 행복이 아닌가. 이러한 가치관이 반영되어 서로를 이해해주는 공감이 필요한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