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의 현상황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박기완
박기완 · 시골에서 농사 짓고, 글 짓습니다
2021/10/04
저는 비건을 3년 넘게 해온 사람입니다.  하지만, 농사에 대해서 알게되면서 채식에 대한 접근도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많은 이야기를 한번에 할 수는 없지만 간단히 이야기드리자면,

지금 우리가 먹는 채소들은 대부분이 관행농, 그러니까 농약과 종묘상에서 산 씨앗, 화학비료로 만들어집니다.  이로인한 많은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농부 비율은 20년 기준 4.5%랍니다. 96명을 4명이 먹여살리고 있어요. 심지어 그 4명도 3명이 60대 이상이고요. 

채식을 말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이야기해야할 것은 농사 아닐까요. 농업이 살아야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채소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많은 말을 하고 싶지만 여기서 멈출게요. 자주 남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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