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이 또한 지나가리라

미카엘 · 마음의 건강을 중요시하는 사회인입니다
2022/03/19
여러분들이 이 공간에 정신과 상담이야기를 해주시니 저도 마음이 편하고 용기가 생기네요 저는 이제 정신과 치료를 받은지 27년이 되어갑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대학교도 졸업할수 있는 기간이죠
저도 병이 심해서 대학교를 중퇴했어야 했어요
그 때 많이 방황했죠 이러려고 내가 입시준비를 하고 공부를 했던가 하는 허무함이 밀려왔어요
술을 끊은 후 이제는 지낼만 합니다 상담치료는 수업을 받는 기분으로 하고 있구요 저는 저희 선생님을 스승님이라고 부릅니다 므승의 날에 꽃다발을 선물해드렸던 기억도 있어요
입원치료도 여러번 받았습니다 많이 갑갑했죠
20대에 시작해 50대에 이른 정신과 치료 역시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힘든일들도 많았지만 하나하나 지나가더라구요 지금은 이제 완치를 목표로 치료에 임하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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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에 다닌 이후로 마음과 정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 주제로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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