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내 배우자. 그리고 나의 삶
아이를 '가지고' 싶다.
라는 표현이 맞는 표현인가 싶기는 하지만,
그 또한 선택이니 '가지고 싶다'란 표현이 지금 나에겐 적절하다.
아이는 언제든 낳을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보니,
최근 들어 그 고민이 더 심해졌다.
나는 아이가 가지고 싶다.
하지만 아이만 가질 수 있는 방법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내가 가지고 싶다고 무작정 갖는 것도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한다.
나에게든, 그 아이에게든.
이 또한 내가 겪어야 할 문제.
가지고 싶다고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