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 것의 기준

S
Sara Jo · 안녕하세요, 잘 부탁 드립니다.
2022/03/13
나는 비교를 많이 한다.
어른이 되면서 쿨해진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단지 비교거리가 바뀐 것 뿐이다.
학교 성적에서 대학으로, 취업한 회사에서 결혼 상대자로, 지금은 자산규모로.

지금은 성적이나 학벌 얘기를 웃으며 넘어갈 수 있지만 당시에는 큰 스트레스였다.
남들의 자산 규모가 현재 나의 큰 스트레스인듯이.

주변인들 자산 얘기를 들으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아이러니하게 나는 물질 욕심이 별로 없다. 
옷, 신발, 신제품, 혹은 그 외의 물건 등, 뭔가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거의 들지 않는다.
유일한 욕심은 부모님이 행여나 편찮으실 때, 혹시나 가족이 금전적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내가 기댈 곳이 됐으면 하는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 잡혀 있는 것 같다.

현재 나는 경제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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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30대 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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