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봄꽃...
요즘 남쪽 산에는 예쁜 야생화가
변덕스런 날씨임에도 곱게 피어난다.
2~3일 피었다가 지는 야생화들이라 더욱 아쉽고 어여쁘다.
우리집 양반도 사진기 들고 포복자세로 빛의 시간 기다리며
그 꽃을 찍으며 식사도 거르는 적이 많다.
그런데
한 팀씩 올라오는 아줌마들이 지나가고 나면
그 야생화는 흔적도 없고 움푹 파인 자리만 있다니.
매일 산에 가서
전날 피었던 꽃을 마주보려 하면 없으니
속이 무척 상하나 보다.
캐어 가봤자 화분에 적응 못하고
뿌리도 끊어져서 쉽게 죽고 마는 야생화를
왜 욕심 내어 캐어 가는지 그 심성 알 수가 없단다.
욕심 낼걸 내야지......
변덕스런 날씨임에도 곱게 피어난다.
2~3일 피었다가 지는 야생화들이라 더욱 아쉽고 어여쁘다.
우리집 양반도 사진기 들고 포복자세로 빛의 시간 기다리며
그 꽃을 찍으며 식사도 거르는 적이 많다.
그런데
한 팀씩 올라오는 아줌마들이 지나가고 나면
그 야생화는 흔적도 없고 움푹 파인 자리만 있다니.
매일 산에 가서
전날 피었던 꽃을 마주보려 하면 없으니
속이 무척 상하나 보다.
캐어 가봤자 화분에 적응 못하고
뿌리도 끊어져서 쉽게 죽고 마는 야생화를
왜 욕심 내어 캐어 가는지 그 심성 알 수가 없단다.
욕심 낼걸 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