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명칭은 여성가족부지만 남성 성폭력 피해자도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죠. 영문 명칭도(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성평등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한글도 그렇게 바꾼다면 뭐 그건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한글명이 가진 상징성이란게 있으니까요.
남성 전용 주차장이 왜 없냐라고 한다면 사실 여성 전용 주차장이 왜 생겼는지에 대해서 제가 묻고 싶습니다. 대학교 다닐적 학생회장을 했는데, 비슷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여학생 휴게실은 있는데 왜 남학생 휴게실은 없느냐고요. 여학생 휴게실이 생겨야 했던 이유(신체적 특수성, 만연해있던 남성 문화 등)에 대한 인식이 후대에 전해지지 않다보니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쟤는 있는데 왜 난 없어?' 라기 보단 '왜 저게 생겨났던거지'란 질문을 해보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한민국에 여성가족부를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라는 명칭으로 소통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여성 전용 주차장이 생긴 이유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그런 논리하면 만들어야 할 시설은 수도없이 많습니다.
특정 성별에 대한 시설물로 다른 성별에 불이익을 줄 것이 아니라
그 범죄자들에게 더 큰 불이익을 주는 방향으로 행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남성들과 그 범죄자들은 전혀 무관한 개개인 입니다.
피해를 봐야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신체적 특수성, 만연해있던 남성 문화가 어떤 것인지 어쭤 볼 수 있을까요?
혹시 여성의 신체만 프라이버시가 필요하시다고 생각하시나요
남성들도 수치심을 느끼고 보호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만연해있던 남성 문화... 그 "남성 문화"가 도데체 뭘 뜻하는 건지...
"쟤는 있는데 왜 난 없어?" 라는 유치한 장난을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에초에 있어서는 안되는, 있을 이유가 없는 곳에 국민의 세금을 써서는 안된다는 거지요.
마지막으로 묻고 싶습니다.
진짜 여성전용 주차장이 주차공간에서 여성 성범죄를 줄여준다고 생각하시는지..
부처 명칭은 여성가족부지만 남성 성폭력 피해자도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죠. 영문 명칭도(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성평등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한글도 그렇게 바꾼다면 뭐 그건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한글명이 가진 상징성이란게 있으니까요.
남성 전용 주차장이 왜 없냐라고 한다면 사실 여성 전용 주차장이 왜 생겼는지에 대해서 제가 묻고 싶습니다. 대학교 다닐적 학생회장을 했는데, 비슷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여학생 휴게실은 있는데 왜 남학생 휴게실은 없느냐고요. 여학생 휴게실이 생겨야 했던 이유(신체적 특수성, 만연해있던 남성 문화 등)에 대한 인식이 후대에 전해지지 않다보니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쟤는 있는데 왜 난 없어?' 라기 보단 '왜 저게 생겨났던거지'란 질문을 해보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