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서울로 가고 싶다.

재단법인 청년재단
재단법인 청년재단 · 청년발전을 위한 비영리 공익법인입니다
2022/04/28
요즘을 묻는 당신에게
지방에서 사회생활을 시작 후 안분지족(安分知足)의 삶을 살고 있는 필자는 어느덧 사회초년생의 위치를 이제 막 벗어났다. 가끔 수도권이나 대도시에 있는 친한 지인들을 만나면 서로 ‘요즘’에 대해 묻는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처럼 지방에서의 삶은 평탄하고 삶의 여유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 생활하는 친한 지인들이 요즘을 물으면 “별탈없이 잘지내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한편으론 이러한 생활은 커리어에서 도태된다는 불안감이 항상 존재한다. 서울은 정신없고 바쁜 도시이다. 동시에 화려하고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왜 서울로 가고자 하는가?

내 기준에 서울이라는 도시는 성공의 상징이며, 생소하겠지만 역량의 상징이다. 역량이란 포괄적으로 ‘어떠한 일을 해낼 수 있는 힘’을 말한다. 여러 역량이 있고 서울에 있는 인재들도 역량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
어떠한 직종에 종사하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내가 담당하는 업무와 관련된 출장의 경우에 다른 지역 보다 서울로 갔을 때 배우는 점이 많다. 대학원 생활 중 학술대회도 서울에서 가장 많이 개최하여 학술적 지식과 교류가 활발한 경험을 하였다.
그만큼 서울은 역량있는 인재들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경력개발 측면에서도 서울에서의 경력은 장점이 된다. 경쟁이 치열하긴 하지만 경력 루트가 다양하고 양질의 일자리도 수도권에 많이 집중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를 포함한 젊은 청년들이 서울로 가고자 하는 이유는 끊임없는 경력개발에 대한 요구와 완성형 커리어라는 인식이 크다고 생각한다.
서울에서의 국제학술대회 참가 당시 사진

두 번째로 청년정책 역량이다. 나는 청년에 관련된 정책을 잘 모르지만 청년정책이란 단순히 일자리, 창업, 취창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사회구조적으로 약자일 수밖에 없는 청년들의 삶을 개선시켜줄 수 있는 여러 정책들을 포함한다고 생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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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청년재단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지원영역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5년 10월에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입니다. 청년재단은 청년지원 특화기관으로 시급하고 절박한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들이 기부하신 기부금을 활용하여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청년정책 환경변화에 따라 청년 일자리 뿐만 아니라 청년의 삶 전반에서 사회적, 경제적 발전을 위한 공익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청년의 목소리를 사회로 발신하는 공론장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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