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기후위기, 담대한 전환이 필요한 때 [대통령을 위한 기후·과학 정책] by 미드솜마르

2022/04/11

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제한하려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45%로 감소해야 하며, 2050년까지 탄소중립에 도달해야 한다. 탄소중립은 ‘순 배출 제로(Net Zero)’라고도 하며 탄소 배출을 전혀 하지 않는 ‘배출 제로’와 조금 다르다. 기본적으로 탄소 배출을 하지 않는 것이지만, 필수적으로 배출할 수밖에 없는 탄소량만큼 흡수해서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배출된 탄소는 삼림 복구 혹은 탄소 포집 등을 통해 흡수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2021년 이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600억 톤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 현재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연간 약 415억 톤이다. 그러니 이 추세가 계속된다고 할 때, 불과 9년 후에는 배출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량이 완전히 소진된다.유엔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된 것은 1988년부터다. 그후 전 세계 기후 과학자들이 기후위기가 인간 활동으로 일어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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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1

답글: 기후위기, 담대한 전환이 필요한 때 [대통령을 위한 기후·과학 정책]

기후/환경

제가 연재(?) 중인 소설 2편의 스포일러를 그려주셨는데요..!

한국이 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기후위기 이전에 시장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크다. 세계 시장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에너지 전환을 해야 할 처지다.

여기서 보듯 우리나라만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혁신기술개발/배치에 실패했을 시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소설이 아니라 그냥 무미건조하게 풀면, "가치사슬에서 왕따된다" 정도인데요, 예전에 벌써 김수지 에디터님께서 작성해주신 바가 있고 제가 조금 더 논의를 보충한 적이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