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에 찔린 만큼만 아파하자
2022/03/03
바늘에 찔리면 바늘에 찔린 만큼만 아파하면 된다.
'왜 내가 바늘에 찔려야 했나'
'바늘과 나는 왜 만났을까'
'바늘은 왜 하필 거기 있었을까'
'난 왜 아픈데 바늘은 그대로네'
이런 걸 계속해서 생각하다 보면 예술은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사람은 망가지기 쉽다.
- 도대체,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혼자 있을 때 하는 생각은 생각보다 부정적이고 불필요한 것들이 많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생각해보면 왜? 도대체? 뭣때문에?
부터 시작해서 불필요한 감정이 꽤나 깊이 파고 들더라고요.
이런 일이 반복될 수록 돌아오는 건 망가지는 내 자신일 뿐입니다.
쓸떼없는 일에 미리 걱정하지 말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끌려다니지 말고
이제부터는 바늘에 찔린 만큼만 아파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