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풍금
파란풍금 · 마지막 순간까지 ‘나’로 살다 가기!
2022/08/10
서울 관악구 발달 장애인 가족 3분의 슬픈 죽음을 보며..
이 글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아래 올리브 나무님의 글입니다. https://alook.so/posts/8WtonOP 뿌리 깊은 나무와 뿌리 뽑힌 나무..란 제목의 글인데요.. 예기치 못한 폭우 속에서 천둥 번개가 치고 바람 부는 무서운 밤에 뿌리를 깊이 내리면서 살아낸 나무와, 늘 옆에 있었던 나무가 뿌리를 드러내며 쓰러질 때 붙잡아 주지 못한 안타까움을 함께 느끼게 된다. 올리브 나무님의 글을 읽고 난 후, 댓글을 달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결국 나무의 뿌리가 뽑혀 넘어지는 것은 뿌리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뿌리를  감싸고 있는 토양의 공극이 엄청난 양의 물 유입으로 인해 헐거워져 발생한 문제 같다는 생각, 아니 확신이 들었습니다. 결국 나무가 뿌리 채 뽑힌 건, 뿌리를 내리고 있는 토양에 그 원인이 있지 않을까요? 비바람이 뿌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건 아니기에.. 우리 인간 역시 '삶의 터전'이란 표현을 쓰잖아요? 사람 역시 뿌리를 내리고 사는 나...
쏘피아
쏘피아 · 우리 인연할까요?
2022/08/10
답글: 서울 관악구 발달 장애인 가족 3분의 슬픈 죽음을 보며..
한국정치
이번 서울 주요 지역 침수로 인해서 다시 한번 주거의 안정을 절실히 느껴요.  사람이 다 똑같은 환경에서 태어나는건 아니지만 이런 참사가 일어나면 저도 옛날 어릴때 지하집에 살때가 기억이 납니다 홍수가 나서 침수가 된적도 있었고 너무나도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가입하고 이어읽기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쏘피아
쏘피아
우리 인연할까요?
소망했던 나만의 공간을 얼룩소에서 얼룩 소에서 시작합니다.
글 1.2K
팔로워 327
팔로잉 423
백지우
마암71
파란풍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