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상한 박탈감

오분음표
오분음표 · 글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2023/02/16
미국 스타벅스에서 얼마전에 별 개악을 했다. (왜 갑자기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악이 떠오르는 것인가)

미국 스벅은 한국 스벅보다 별 모으기가 쉽다. 스벅카드로 결제하면 1불 결제시 별 2개를 주고 라떼를 이틀 연속먹으면 두배로 준다던가, 추가 별을 50개 준다던가 하는 그런 종류의 프로모션을 많이해서 별을 모으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근데 별을 아무리 많이 모아야 뭐 하나 먹을까 말까한 그런 감질나는 보상이 아니라 별을 활용하는 재미마저 있었으니, 그동안은 별 50개를 모으면 카페미스토(카페라떼보다 조금 묽은 라떼라고 해야하나, 에스프레소가 아닌 내린커피에 스팀밀크를 주는 그런 메뉴인 것 같다)라는 메뉴를 공짜로 먹을 수 있었고, 온갖 시럽과 토핑을 추가하여 카라멜 모카 미스토 같은 제돈 주고 시키면 거의 10불 가까이 하는 음료를 공짜로 먹을 수 있는 즐거움이 있었다.

이미지 출처: 스타벅스 앱에 저장해놓은 카페미스토 베스트 레시피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카페미스토 레시피가 돌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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