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스
키리스 · 행복을 꿈꾸는 아재
2021/10/14
저도 서비스직에 있는 사람으로써 많은 공감을 느꼈습니다.
18년이라는 엄청난 경력을 갖고 계신 선배님에 비하면 한참 부족하지만요.
누군가가 저의 직업을 물어볼때,
" XXX 일해요 " 라고 할때와 " 서비스직 해요 " 라고 할때의 반응이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저는 차라리 후자를 선택하고 대답합니다.
나는 같은 사람이고, 같은 직업을 갖고 있는데, 내 대답이 어떠냐에 따라서 사람들이 저를 보는 시선이 달라짐을 느끼고, 그 다름이 저는 싫더라고요.
서비스직에 대한 사회 인식이 높지 않은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건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는 시선인가에 따라서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스스로가 어떻게 자부하냐의 따라서도 천차만별이라고 생각하고요.
말씀하신것처럼, 이직하기 쉬운 분야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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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불빛이 하나 늘어날수록 그로인한 음영도 늘어납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밝고 아름다운 것에 눈이 가게 되어 있습니다. 어둠속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많은 분들에게 항상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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