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2/02/11
저위험군과 고위험군의 후유증 차이가 큰 게 문제겠죠. 내가 과연 아파도 버티면 괜찮은 사람인가에 대한 걱정이 다들 있으니까요. 내가 아니라 아이가, 혹은 고령의 부모님이 아프면 집에서 버티기 더 힘들 것 같구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의료에 대한 접근성이 많이 달랐던 것도 있을 겁니다. 여지껏 한국에서는 해외와는 달리 의료비용이 저렴하고, 진료대기도 거의 없는 편이며, 3차병원에도 응급실을 통하면 쉽게 갈수 있으니까요.
방역포기란 말은 안쓰고싶어요. 여전히 한계치까지 수고하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으니까요. 단 조금은 걱정을 덜어줄 수 있게 정부와 언론이 노력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래도 미드솜마르님 차분히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게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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