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1
저위험군과 고위험군의 후유증 차이가 큰 게 문제겠죠. 내가 과연 아파도 버티면 괜찮은 사람인가에 대한 걱정이 다들 있으니까요. 내가 아니라 아이가, 혹은 고령의 부모님이 아프면 집에서 버티기 더 힘들 것 같구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의료에 대한 접근성이 많이 달랐던 것도 있을 겁니다. 여지껏 한국에서는 해외와는 달리 의료비용이 저렴하고, 진료대기도 거의 없는 편이며, 3차병원에도 응급실을 통하면 쉽게 갈수 있으니까요.
방역포기란 말은 안쓰고싶어요. 여전히 한계치까지 수고하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으니까요. 단 조금은 걱정을 덜어줄 수 있게 정부와 언론이 노력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래도 미드솜마르님 차분히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게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의료에 대한 접근성이 많이 달랐던 것도 있을 겁니다. 여지껏 한국에서는 해외와는 달리 의료비용이 저렴하고, 진료대기도 거의 없는 편이며, 3차병원에도 응급실을 통하면 쉽게 갈수 있으니까요.
방역포기란 말은 안쓰고싶어요. 여전히 한계치까지 수고하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으니까요. 단 조금은 걱정을 덜어줄 수 있게 정부와 언론이 노력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래도 미드솜마르님 차분히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게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왕. 정성어린 답글 감사합니다.
빨리 안정화되어 다들 이 불안한 마음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어요. 없던 병도 생길만큼 다들 불안한 시기인 거 같아요.
네~ 저도 방역포기라는 말을 듣고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지금 이 상황에서 기존과 같이 통제하는 것은 일종의 "사회 포기"라고 생각해요.
스웨덴에서 접촉자까지 격리권고를 하다가 기사님들이 부족해서 대중교통도 멈추는 등 수많은 부작용이 있었거든요. 일부 무증상 감염자 등을 감수하고서라도 접촉자 격리 등은 최대한 줄여서 사회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대신에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집에 머무르고, 정말 아픈 사람들은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게 가장 필요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병원이 안 터져나가려면 "약간의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과도한 치료를 구하기보다는 집에서 휴식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지금 코로나에 대한 걱정이 너무 많아서.. 말씀하신대로 내가 아파도 버티면(휴식하면) 괜찮아지는 사람인가에 대한 걱정을 조금 덜어줄 수 있게 정부나 언론이 의사소통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네~ 저도 방역포기라는 말을 듣고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지금 이 상황에서 기존과 같이 통제하는 것은 일종의 "사회 포기"라고 생각해요.
스웨덴에서 접촉자까지 격리권고를 하다가 기사님들이 부족해서 대중교통도 멈추는 등 수많은 부작용이 있었거든요. 일부 무증상 감염자 등을 감수하고서라도 접촉자 격리 등은 최대한 줄여서 사회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대신에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집에 머무르고, 정말 아픈 사람들은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게 가장 필요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병원이 안 터져나가려면 "약간의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과도한 치료를 구하기보다는 집에서 휴식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지금 코로나에 대한 걱정이 너무 많아서.. 말씀하신대로 내가 아파도 버티면(휴식하면) 괜찮아지는 사람인가에 대한 걱정을 조금 덜어줄 수 있게 정부나 언론이 의사소통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