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눈내리는 산행을 경험하고 싶었는데  지난 토요일 지인덕에  지리산 노고단 산행을 하게되었다 눈이 많이 쌓였고 산행하는 동안 눈보라가 휘날려 환상이였다 한 겨울에 졸졸 흐르는 물소리 까지 듣고 얼지 않는 물을 보며  한컷  난 외쳤다  복받았다고.... 쉼터에 들려 따뜻하게 컵라면으로 허기를 채우고 노고단 까지 고고 안개자욱  앞이 잘 보이질않아 하얀세상ㆍ활짝 예쁘게 앉은 눈꽃  마음껏 만끽하는걸로 만족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