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던 일을,
최근 우연한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다.

바로 그림그리기이다.
어릴적 친구를 따라서 관심도 없던 미술학원에 다녔고
학창시절에는 미술 과목은 늘 점수가 안 좋았다 ㅎㅎ
그래서 관심을 끊고 살았었다.

아이패드를 산지도 꽤 되었는데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만이 그릴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너무도 우연한 계기로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서 빠져들고 있다 ㅎㅎ

라인드로잉도 시도하고 있고,
스스로 캐릭터를 만들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왜 나는 시도할 생각조차 안했을까 놀라울 정도로.
잘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일단은 너무 재미있다!!

디자인을 하는 친구에게 이야기를 하니,
재미있을 때 열심히 그려보라고 하더라 ㅎㅎ
좋은 취미가 생긴 것 같다 ^^

안해본 일도 의외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