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자기 인식에 대해서 희미해지고 
자존감이 하락하면서

점이나 사주에 의존하게 된다.
사실 이 모든것들이 맞는것도 아니고 신통방통하다 하여
돈을 지불하고 이것 저것 봐도 
스스로 맘을 굳게 먹으면 그 깊은 생각에서 
벗어날 방도가 없다.

사람의 아집과 쓸데없는 집착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른다.
내 스스로 갉아먹는 것을 알고있으면서도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늘어난다.

이렇게 난 또 잠을 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