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코로나

이성은 · 프로잡생각러
2022/03/21
코로나 확진된 엄마는 오늘로 일주일째 혼자서 앓고 계신다.
확진 초기 증상이 거의 없었던 것과 달리
중반을 넘어서자 심한 기침과 근육통으로 한참 고생을 하셨다고 한다.
오늘 밤 12시까지 격리인데
잘 드시지를 못해 배달어플로 드시고 싶은 것을 배달해 드리고 있으나
격리 때문에 함께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이렇게 큰 불편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그 영향으로 엄마가 앓고 계신 내내 엄마를 가까이 모셔와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당뇨가 있으셔서 걱정이 많았는데
조금 전 통화에서 들리는 엄마의 목소리가 다행히 많이 나아진 듯 하다.
얼른 오늘이 지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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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새없이 떠올랐다 사라지는 생각들이 아까워서 여기에 모아두려 합니다. 그 생각이 옳은지 그른지는 알 수 없지만, 아깝다고 느껴지는 생각들 위주로 모아보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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