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코로나19의 출현

의미피
의미피 · 의문의 미녀 P
2022/03/23


2020년 초,
정체도 모를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했다.

대학에서 수강한 미생물학 수업 시간에 들어본 적이 있는 이름이었다.
미생물학 수업은 박테리아부터 바이러스, 항생제에 관한 내용을 공부하는 학문으로 학기 말쯤 교수님께서는 영화를 한편 보여주셨다.
제목은 '컨테이젼'. 정체 모를 바이러스로 사람들이 고통 받는 내용으로 그 감염 경로가 코로나 바이러스와 굉장히 유사하다.

"다음 세대엔 어떤 동물로부터 새로운 감염병이 출몰할지 모른다. 어떤 바이러스가 될지도."

교수님의 말씀은 마치 예언처럼 2020년 보란듯이, 아직까지 우리 일상을 괴롭히는 COVID-19가 출몰했다.

'남의 나라' 이야기로만 알았던 바이러스는, 급격히 '나의' 일상을 망가트리기 시작했다.
등교를 할 수 없었고 주변 사람들과 마음놓고 식사하기...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하려고 했던 일도 시키면 하기 싫어하고, 계획한 일은 끝까지 미뤄두며, 일관성 없이 취향이 자주 바뀌는, 의문투성이.
8
팔로워 8
팔로잉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