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린이

짱쩨
짱쩨 · 삶은 기록
2022/03/25


단순히 나를 위한 감정 소비창 이었던 끄적임을 
얼룩소를 알게된후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루걸러 하루 주문하는 온라인 상품 리뷰도 너무도 당연한 소비자의 권리인 상품 문의 및 
컴플레인은 물론이고 친한 사람들의 sns 댓글조차  안남기기로 유명한  온라인 낯가림녀인 
나에게는 엄청난 도전인셈이다.

첫 포스팅 하나를 하기까지 몇줄 되지않는 문장을 수정하고 또 수정 하기를 반복했다.
“이런건 그냥 하나의 탈출구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즐겨“
남편의 한마디에 용기를 내어 업로드 버튼을 눌렀다.
참 간단 명료한 행동인데 왜 이리 신경쓰이는 걸까?
“이렇게 고민했는데 아무도 안보는거 아니야?ㅋㅋ 관심 0 아니야?ㅋㅋ “
라는 남편의 장난에 1분도 지나지 않아  괜한짓인가 싶어 바로 우울해 졌다.
단순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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