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자 이야기 - 8
도서관이 언덕에 있었고 언덕 맨 위에는 학교가 있었다. 도서관 안으로 들어가니 내가 생각한 도서관의 분위기가 아니다. 일단 입구로 들어가면 왼쪽편에는 아이들, 청소년용 도서들이 있고 오른편에는 성인들 그리고 스터디룸이 있었다. 미성년자들 구역은 확실이 아이들이 뛰거나 그러진 않지만 이야기하고 정말 편안한 분위기인 반면에 성인들 공간은 공부와 독서를 즐기기 위한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였다. 도서관에서 서로 다른 분위기가 들어 참 신기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리셉션으로 가서 나 어제 캘거리로 왔다고 도서관 카드 만들고 싶다고 하니 주소가 나와있는 ID가 필요하다고 한다. 미리 좀 알아 봤어야 하는데 위치만 확인했던 어제의 나에게 한 소리 한뒤에 뽑아온 ...